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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반도프스키가 2위?…마테우스 "발롱도르 결과 이해할 수 없어"


[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독일 축구의 전설 로타어 마테우스가 2021 발롱도르 결과에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가 수상했어야 했다는 주장이다.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떼아뜨르 뒤 샤틀레에서는 2021 발롱도르 시상식이 열렸다. 그리고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가 통산 7번째 발롱도르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2021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2위에 그친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사진=뉴시스]
2021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2위에 그친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사진=뉴시스]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레반도프스키는 각국 기자들로 구성된 기자단 투표에서 580점을 받아 613점을 받은 메시에 이어 2위에 만족해야 했다.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했기에 결과는 아쉬울 수밖에 없다. 레반도프스키는 이번 시즌 소속팀 뮌헨에서 20경기 25골 2도움으로 맹활약 중이다.

레반도프스키는 2019-20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을 포함한 공식전 47경기에서 55골을 넣으며 뮌헨의 트레블을 견인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그해 시상식은 열리지 않았다.

2020-2021시즌에도 활약은 이어졌다. 공식전 40경기에서 48골 9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정규리그 41골로 분데스리가 한 시즌 최다 골 기록까지 세웠다.

레반도프스키의 수상이 좌절되자 마테우스는 공개적으로 아쉬움을 드러냈다.

마테우스는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수상자 메시를 포함해 후보에 오른 다른 선수들에게 경의 표한다"면서 "하지만 올해 레반도프스키보다 더 나은 선수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수상 결과를 이해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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