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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식사비 대납' 주장한 민주당 대변인 등 고발


지난 26일 영등포경찰서에 고발장 제출…"식사비 대납 있을 수 없어"

[아이뉴스24 오유진 기자]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선 후보의 '목포 만찬' 자리에서 식사비를 지급했음에도 더불어민주당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의 이용빈 대변인 등을 고발했다.

국민의힘 공보실은 지난 26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이용빈 선대위 대변인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발장 제출을 주도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성명불상자를 '무고' 혐의로 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민의힘 로고. [사진=국민의힘]
국민의힘 로고. [사진=국민의힘]

앞서 이용빈 대변인은 이달 19일 브리핑을 통해 "윤 후보가 10일 목포에서 전직 목포시의원들과 폭탄주 만찬을 즐긴 후 1원 한 푼 내지 않았다고 한다"면서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이날 국민의힘은 "윤 후보는 그동안 모든 일정의 수행 과정에서 자신의 식사비와 수행원들의 식사비를 각각 결제해 옴으로써 공직선거법을 엄격히 준수했다"며 "일정마다 매번 해 왔던 일상적인 일로서 식사비 대납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에서 허위사실 유포를 사과하고, 고발장을 철회하지 않으면 강력한 형사처벌이 잇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유진 기자(ou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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