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8일 더네이쳐홀딩스에 대해 중국 사업 진출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되는 가운데 4분기 성수기 진입으로 주가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네이쳐홀딩스는 4분기 성수기 진입과 내년 중국시장 진출을 바탕으로 주가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란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사진은 더네이쳐홀딩스 CI. [사진=더네이쳐홀딩스]](https://image.inews24.com/v1/caf341ddcbb317.jpg)
박하경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더네이쳐홀딩스는 내년 상반기 베스트셀러 그룹과 합작 법인을 설립하고, 하반기부터 중국 사업을 시작할 것"이라며 "우선 올해 말 위챗과 틱톡 등 온라인을 통헤 제품 반응을 확인할 예정이고, 상해 팝업 스토어도 계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더네이쳐홀딩스의 합작 법인 예상 지분율은 51%이며, 판매 물량 대부분을 더네이쳐홀딩스에서 수출해 공급할 것"이라며 "파트너사인 베스트셀러 그룹은 중국 내 4개 브랜드, 총 7천50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 의류 시장점유율은 최상위권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더네이쳐홀딩스는 최대 성수기인 4분기를 맞아 판매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박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9% 증가한 1천960억원을 예상한다"며 "코로나19와 날씨는 여전히 변수이나 판매 호조로 10월부터 이미 자체 목표를 초과 달성 중"이라고 분석헀다.
이어 "내년 매출은 높은 기저에도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성장하는 내수 아웃도어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 중이며 중국 진출도 가시화하고 있어 해외 확장이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 재평가를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