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김포-제주 노선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개시

[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에어프레미아가 지난 11일 첫 취항에 이어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을 위해 관련 당국의 허가 절차를 거쳐 14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했다.

항공기 이륙 후 약 1만피트 고도에 도달하면 기내에서 와이파이 표시등이 뜨고, 이때부터 기내에서 와이파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는 용량이나 사용 시간대 별로 총 4가지 유료 상품으로 구성됐으며, 각자 상황에 맞게 선택하여 사용 가능하다.

에어프레미아는 당초 국제선에만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지만, 국내선에서도 소비자 체험 기회 확대 차원에서 와이파이 서비스 제공을 결정했다.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국내선 운항 기간 중 탑승객에게 10MB 무료 이용 바우처도 제공한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김포-제주 노선에 총 309석 규모의 보잉 787-9(중대형기)를 투입했다. 하루 2회 왕복 스케줄로 오는 10월 30일까지 매일 운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