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딜라이브가 선보인 콘텐츠 전문 서비스 '딜라이브 ON'이 주목받고 있다.
딜라이브 디지털OTT방송(대표 전용주)은 지난 6월말 선보인 '딜라이브 ON'이 이용자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고 29일 발표했다.
'딜라이브 ON'은 기존 영화·드라마 유료결제앱인 '무비ON'과 무료 콘텐츠를 위주로 제공되던 '딜라이브 아이'를 통합한 서비스다. 기존 '무비ON'과 '딜라이브 아이'가 영화 콘텐츠를 메인으로 구성했다면 '딜라이브 ON'은 SF·액션, 드라마·다큐·멜로, 키즈, 가족·코미디 등 장르별 최신 영화를 비롯해 국내 및 중국, 일본 등 해외 시리즈 1만 3천여편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딜라이브는 지난 6월 말 '딜라이브 ON' 서비스 개시 후 3주간 기존 딜라이브 아이와 비교해 36%, 무비 ON대비 278% 늘어난 누적 클릭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딜라이브는 VOD로 시청할 수 있는 극장동시, 최초개봉 영화 등 최신 인기영화도 서비스 되며, 최신 트렌드에 맞춘 직관적인 콘텐츠 편성 등 이용만족도가 높아진 것을 가장 큰 이유로 분석했다.
회사는 '딜라이브 ON'에서 OTT포인트, 묶음 상품, 월정액 서비스, 검색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고도화를 통해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딜라이브는 "기본 탑재되어 있는 넷플릭스, 왓챠, 유튜브, 그리고 딜라이브가 제공하는 4만여 편의 무료 콘텐츠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여기에 '딜라이브 ON'까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딜라이브 OTTv의 가치가 한 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딜라이브 OTTv 누적판매가 55만대 돌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딜라이브 ON'이 OTT박스 확장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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