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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이재명 '바지 내릴까' 저격 "내 바지가 더 비쌀긴데"


가수 나훈아 씨가 이재명 경기지사를 겨냥해 "내 바지가 지(자기) 바지보다 비쌀 긴데"라고 비판했다. [사진=나훈아 소속사 ]

[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가수 나훈아 씨가 '바지 내릴까요'라고 발언한 대권 주자 이재명 경기지사를 에둘러 비판했다.

19일 가요계에 따르면 나씨는 지난 16일 대구 북구 엑스코 동관에서 열린 '나훈아 콘서트 어게인 테스형'에서 노래를 부르던 중 "내가 바지를 어쨌다고 가만히 있는 사람 바지를"이라며 "내 바지가 지(자기) 바지보다 비쌀 긴데"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나씨는 이 지사를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이 같은 발언은 지난 5일 민주당 예비경선 2차 TV토론회에서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향해 '바지 내릴까요'라고 말한 이 지사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된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지난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부동산시장법 제정 국회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

앞서 이 지사는 해당 토론회에서 정 전 총리가 "대통령의 덕목 중 도덕성은 매우 중요하고 이 후보에 대한 검증도 철저해야 한다. '스캔들' 해명 요구에 회피하거나 거부하는 것은 대선후보로서 부적절하다"며 '김부선 스캔들'을 지적하자, "가족 간 다툼이 녹음돼 물의를 일으켰다"며 '형수 욕설'과 관련해 해명했다.

이어 정 전 총리가 "다른 문제다. 소위 스캔들에 대해서 '그만합시다'라고 했는데"라고 재차 묻자 이 지사는 "제가 혹시 바지를 한번 더 내릴까요. 어떻게 하라는 겁니까"라고 맞받아쳐 논란이 일었다. 일각에서는 이 지사가 나씨의 과거 행동을 따라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다.

나씨는 지난 2008년 기자회견 당시 한 여성 배우와의 스캔들로 인해 일본 야쿠자로부터 신체 주요 부위가 제거됐다는 소문에 반박하기 위해 단상에 올라가 바지를 벗으려는 제스처를 취한 바 있다.

이를 두고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나훈아 선생의 경우는 뜬소문에 시달린 것에 불과했지만 이재명 후보의 경우는 뚜렷한 피해자가 현존하고 있고 지금도 피해자는 그 억울함을 호소 하고 있다"고 이 지사의 행동을 지적하기도 했다.

/유지희 기자(yj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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