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사고현장 찾은 노형욱 장관 "사고원인 철저히 규명"


10일 광주 철거건물 붕괴사고 현장 방문…"전국 철거현장 점검하라"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10일 오전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구역 '철거 건물 버스 매몰 사고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전날 오후 오후 이곳에서는 철거 중이던 5층 건물이 무너지면서 지나가던 버스를 덮쳐 9명이 숨지고 8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이 광주 동구 철거건물 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사고원인을 규명하고 책임자의 관리부실 책임을 확인해 엄중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또 전국에 비슷한 피해우려 현장을 선별해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노 장관은 10일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구역 버스 매몰 사고 현장을 찾아 국토부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당시 상황과 소방 조치 등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노 장관은 국토부 사고수습본부 본부장을 맡고 있다.

노 장관은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 다치신 분들의 쾌유도 기원한다"며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가족들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노 장관은 "이번 사고에 대해 중앙건축물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사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관리책임 부실 등 위법사항 확인 시엔 엄중히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건설안전 이행을 위한 발주·설계·시공·감리 등 건설주체와 국토부·관리원·지자체 등의 역할이 제대로 작동되는지 되짚어보고, 법과 제도의 미비점이 없는지도 꼼꼼히 챙겨봐달라"고 지시했다.

노 장관은 불법 하도급 의혹에 대해서는 "좀 더 사실관계를 확인 해봐야 할 것 같다"며 "아마 형식상으로는 요건을 갖춘 것으로 알고 있으며 조사가 된 다음에 좀 더 명확하게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영웅 기자(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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