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경기 화성동탄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화성시 한 아파트 1층 화단에서 A씨가 피를 흘린 채 경찰관에 발견됐다.
A씨는 발견 즉시 병원이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폭행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A씨가 그의 가족이 거주하는 집에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출동했다.
경찰은 A씨가 자수할 것을 설득하기 위해 집에 들어갔지만 A씨가 보이지 않는다는 그의 가족의 말에 집 안과 아파트 주변을 살피던 중 화단에서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18층 집 베란다 난간에 매달려 있다가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한상연 기자(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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