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2~3월 해당 사이트에는 자신의 20대 여자친구에게 강제로 여러 남성과 성관계를 하도록 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들은 현재 삭제됐으며 에펨코리아 측은 해당글이 게시됐던 익명 게시판을 폐쇄한 상태다.
지난달 3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해당 성폭력 게시글과 관련해 수사를 요구하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에펨코리아 운영진은 전날 "해당 작성자는 익명 게시판 외 사이트 전체에 글이 딱 1개 있다"며 "수사 협조 요청이 있을 경우 최대한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익명 게시자들의 작성자가 동일 인물인지와 사건의 실체를 확인 중이며, 에펨코리아 서버 압수수색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상연 기자(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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