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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조현준 회장, 지역 소외이웃과 '아름다운 동행' 눈길


본사 소재 마포구와 공동 모금, 취약계층 1만8천포대 쌀 전달

[아이뉴스24 조석근 기자] 효성 조현준 회장이 저소득 가정의 생계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고 생필품을 후원하는 등 우리 주변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을 펼치고 있다.

효성은 사업장 인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마포구와 손잡고 모금활동에 나선다. 지난해 연말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리는 희망나눔 페스티벌 '2021 따뜻한 겨울나기 언택트 모금'에 4천만원을 후원했다. 효성은 2011년부터 마포구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이 행사를 후원해왔다.

효성 직원이 '사랑의 쌀'을 마포구 지역 주민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효성]
효성 직원이 '사랑의 쌀'을 마포구 지역 주민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효성]

기탁된 성금은 긴급지원이 필요하거나 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지역 내 홀몸 어르신,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의 생계비와 의료비 등으로 사용된다. '2021 따뜻한 겨울나기 언택트 모금'은 'my MAPO 마포구'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지난 9년간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던 본 행사는 올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진행됐다.

효성은 본사가 위치한 마포구 등 국내 사업장 인근 지역에 '사랑의 쌀'과 김장김치, 생필품 등을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등 취약계층의 자립과 안정적인 생계를 지원하고 있다. 효성은 최근 마포구 인근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눔’과 ‘김장김치 나눔’을 언택트로 진행했다.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임직원 자원봉사로 직접 전달 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효성은 2006년부터 마포구 인근 취약계층에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있다. 매년 2차례에 걸쳐 전달된 사랑의 쌀은 1만8천포대가량이다. 쌀은 효성과 자매마을인 경남 함안에서 지역 상생 차원으로 구입했다.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은 2011년부터 마포구 내 취약계층 500세대에 김치를 전달하는 행사이다. 효성은 저소득 중장년층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설립된 사회적 기업 '울산중구시니어클럽 전통음식사업단'을 통해 김장김치를 구매해 중장년층의 경제적 자립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해까지 전달된 김장김치는 1만9천500포기다. 앞서 효성은 서울남부보훈지청에 참치∙햄 세트 200개도 기증했다. 기증품은 국가유공자 및 재가복지대상자에게 전달된다.

한편 조현준 효성 회장은 신년사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사회적 약자들을 꾸준히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활발한 나눔 활동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석근 기자(mys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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