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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 단 GS홈쇼핑, 메쉬코리아 2대 주주 됐다


지분 19.53% 인수…다양한 형태 배송 서비스 강화

 [사진=GS SHOP]
[사진=GS SHOP]

[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GS홈쇼핑이 물류 전문 스타트업 메쉬코리아 지분 19.53%를 인수해 네이버에 이어 2대 주주가 됐다. 전략적 시너지를 통해 물류 인프라를 강화하겠다는 목적이다.

GS홈쇼핑은 약 500억원을 투자해 메쉬코리아의 기존 주주인 휴맥스 등이 보유한 지분 19.53%를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GS홈쇼핑은 네이버(20.66%)에 이은 2대 주주가 됐다.

GS홈쇼핑은 오는 7월 합병을 앞둔 GS리테일의 전국 오프라인 매장 1만5천여개와 메쉬코리아의 주요 도심 물류 거점 400개를 활용해 당일배송, 즉시배송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메쉬코리아의 이륜 배송기사가 GS홈쇼핑 상품을 편의점에서 픽업해 고객에게 배송할 수 있는 등의 실질적인 협업이 가능하게 됐다.

2013년 설립된 메쉬코리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배송 수요가 크게 늘며 가장 주목 받는 스타트업 중 하나가 됐다. 주로 이륜차를 활용한 배송 대행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지난해 2천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성화 GS홈쇼핑 CVC사업부 상무는 "GS홈쇼핑은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풀필먼트서비스를 위해 다양한 투자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특히 오는 7월 합병을 앞두고 있는 GS리테일과 메쉬코리아와의 협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지훈 기자(gamj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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