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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페이스북 광고 갑질 의혹 현장조사


광고 계약 시 앱 개발사에 부당조건 제시 여부 조사

 [사진=공정위]
[사진=공정위]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페이스북의 디지털 광고 시장 불공정 행위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서울 강남구 페이스북코리아를 찾아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공정위는 페이스북이 앱 개발사에 광고 계약을 맺으면서 방대한 회원 데이터를 내세워 다른 플랫폼에 광고를 못하게 하는 등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는지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지난 2019년 페이스북의 불공정약관에 대한 시정조치를 내린 적은 있지만,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조사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개별 사건과 관련된 언급은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윤지혜 기자(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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