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이 지난해 12월 프리미엄 헤드폰 에어팟 맥스를 출시한데 이어 올해도 신기능으로 무장한 차세대 에어팟 모델을 대거 선보일 전망이다.
애플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새디자인의 저가형 이어폰 신모델인 에어팟3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됐다.
밍치 궈 TF인터내셔널증권 애널리스트는 에어팟3가 에어팟 프로와 유사한 디자인과 기능을 지닐 것으로 봤다.
2019년 3월에 나왔던 2세대 에어팟은 항시 사용자의 음성명령을 인식할 수 있도록 24시간 대기하는 '헤이 시리' 기능과 무선충전 기능을 지원한다. 에어팟3는 2세대 에어팟보다 귓속에 잘 고정될 수 있도록 인이어 디자인으로 만들어진다.
디자인은 프리미엄 모델인 에어팟 프로와 비슷하지만 노이즈 캔슬링이나 트랜스패런스 모드를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에어팟 차기 모델은 초음파를 이용해 이어폰이 사용자의 귓속에 잘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지니게 된다.
에어팟3가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을 경우 이를 감지해 다시 조정할 수 있도록 한다. 애플은 에어팟3를 에어팟 프로보다 20% 저렴한 199달러에 판매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에어팟 프로2도 올해 공개될 것으로 점쳐졌다. 애플은 에어팟 프로2를 삼성전자나 아마존의 이어폰과 비슷한 디자인으로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에어팟 프로2는 전작보다 한층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진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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