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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MS, 자율주행차 상용화 맞손…20억달러 투자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 제공…자율주행차 상용화 박차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제너럴모터스(GM) 산하 자율주행차 제조사 크루즈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손잡고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적극 나선다.

더버지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크루즈와 MS는 19일(현지시간) 제휴를 맺고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가속화한다.

MS는 크루즈의 자율주행차 시스템에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제조기술,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 등의 3가지 부분을 지원해 GM의 자율주행차 사업을 촉진한다.

또한 MS는 GM, 혼다, 다른 기관 투자자들과 함께 크루즈에 20억달러 상당을 투자하며 크루즈는 이 과정에서 기업가치를 300억달러로 평가받았다.

GM 산하 크루즈가 MS와 손잡고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GM]

MS는 크루즈와 제휴로 자율주행차 플랫폼에 자사 애저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앞으로 급성장할 자율주행차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GM도 MS와 손잡고 MS의 인공지능(AI), 머신러닝, 협업 등의 기술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크루즈는 이를 통해 기술 주도권 경쟁에서 승자가 되기보다 누구나 값싸고 안전하며 더 좋은 운송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자사의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도 MS가 애저 플랫폼의 막강한 성능을 통해 자율주행 서비스를 주류 운송수단으로 자리잡게 해 줄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애플도 현대·기아자동차 손잡고 애플카 생사를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자율주행차 보급이 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협상이 성사될 경우 애플카가 2024년경 출시될 것으로 점쳐졌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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