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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주협회, '한국해운협회'로 간판 바꾼다


임시총회 열고 협회명 변경 의결…창립 연월일도 변경

한국선주협회가 한국해운협회로 협회 명칭을 변경했다. [한국선주협회]
한국선주협회가 한국해운협회로 협회 명칭을 변경했다. [한국선주협회]

[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한국선주협회'가 '한국해운협회'로 간판을 바꾼다.

한국선주협회는 17일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협회 명칭을 한국해운협회로 변경했다. 또한 창립일을 대한선주협회 창립 연월일인 1954년 4월 20일로 소급적용하기로 의결했다.

정태순 한국선주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60년 이상 사용해 온 한국선주협회 명칭을 변경하는데 대한 아쉬움이 크지만 그동안 협회명칭 변경을 요구하는 의견들이 많았다"면서 "새롭게 부여되는 이름과 뿌리 찾기를 바탕으로 해운산업 재건을 통한 해양강국 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로써 1960년 6월 20일 대한선주협회와 한국대형선주협회의 합병을 통해 창립된 협회는 이날 임시총회를 통해 협회명을 한국해운협회로 변경해 새롭게 출범했다. 창립 연월일 또한 대한선주협회 창립 연월일인 1954년 4월 20일로 변경됐다.

협회 관계자는 "선주협회가 해운산업보다는 개별선주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어 해운산업 육성을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 조성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로 인해 오래전부터 협회명 변경 필요성이 부각되면서 이번에 협회명을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길홍 기자 sliz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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