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이달의 우수게임' 시상식…8개 작품 수상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자사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전자신문, 더게임스데일리, 네이버가 주최하는 '2020년 이달의 우수게임 시상식'이 지난 11일 광화문 CKL기업지원센터에서 열렸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달의 우수게임'은 게임 창작을 활성화하고 기업들의 제작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 1997년부터 개시됐다. 시상식에 앞서 ▲일반게임 ▲기능성게임 ▲인디게임 부문에서 총 8개 작품을 선정했다.

일반게임 부문에서는 클로버게임즈의 '로드 오브 히어로즈', 넷마블앤파크의 '마구마구 2020'이 수상했다.

기능성 게임 부문에서는 자라나는씨앗의 'MazM : 페치카', 투캉의 '한국사 RPG – 난세의 영웅', 링고애니의 '한글말놀이' 등 3개 작품이 선정됐다.

게임 개발 투입 인력 10인 미만인 게임을 대상으로 하는 인디게임 부문에서는 사우스포게임즈의 '스컬 : 더 히어로 슬레이어', 아이디어샘의 '고양이와 비밀의 숲', 키위웍스의 '마녀의 샘4'까지 3개 작품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주최측과 관계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으며, 이날 2020년 상·하반기 우수게임 전체 16편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올해 수상작은 게임 기획 우수성, 제작 완성도, 콘텐츠 경쟁력, 사업 역량 등을 기준으로 한 전문가 평가와 총 3만6천682표의 이용자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수상작은 오는 18일 개최되는 '2020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후보로 자동 등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