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극장이 손잡고 시너지 제고에 나선다.
경쟁관계로 여겨졌던 OTT와 극장이 손잡고 각 사 데이터와 플랫폼을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왓챠는 CJ CGV와 영화 콘텐츠 기반 데이터 통합 분석 및 플랫폼 사업 영역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발표했다.
협약식에는 박태훈 왓챠 대표, 최병환 CJ CGV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양사는 이번 MOU로 ▲데이터 통합 분석 및 활용 ▲온·오프라인 플랫폼 협업 및 사업 영역 확대 ▲데이터 및 플랫폼 기반 신사업 발굴 등에 협력한다.
콘텐츠 추천·평가 서비스 '왓챠피디아' 등을 통해 쌓은 왓챠의 취향 데이터와 CGV의 극장 상영 데이터가 더해져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박태훈 왓챠 대표는 "CJ CGV와의 MOU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왓챠만의 노하우와 데이터 기술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롭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지혜 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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