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KT(대표 구현모)는 글로벌 콘텐츠 기업 스마트스터디(대표 김민석)와 인공지능(AI) TV 기가지니에서 한글을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는 '핑크퐁 한글이랑'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발표했다.
핑크퐁 한글이랑은 한글 동요 영상과 함께 한글 퀴즈 게임, 새로운 단어 만들기, 노래 따라 부르기 등을 통해 우리 아이가 한글을 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도록 만든 4~7세를 위한 키즈 교육용 서비스다.
핑크퐁 한글이랑은 '가면무도회' '나처럼해봐요' '하늘을 나는 하마' 등 '가'부터 '하'까지 총 14개의 동요 영상을 제공한다. 동요 영상 시청 후 동요에서 배운 단어로 퀴즈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정답을 맞히면 TV 화면에 칭찬 도장과 함께 "정말 멋지다" "참 잘했어!"와 같은 칭찬을 통해 아이에게 동기부여를 해준다.
또 '새로운 단어 만들기'놀이도 가능하다. 기가지니가 "OO아, 이번에는 '가'로 시작하는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볼까?"라고 묻고 아이가 영상에서 배우지 않은 '가을' '가수' '가위' 등의 단어를 말하면 스스로 새로운 단어를 떠올린 아이를 칭찬한다.
아울러 핑크퐁 한글이랑 서비스에는 우리 아이 이름을 불러주는 '기가지니 짝꿍' 기능이 적용됐다. 기가지니 앱에서 자녀 이름을 등록 후 핑크퐁 한글이랑 서비스를 이용하면 "OO아, 나랑 같이 한글 '가'를 배워보자" 처럼 등록된 아이의 이름을 불러주며 대화하듯 친숙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핑크퐁 한글이랑은 유료 서비스로 한편 당 330원이며 14개 전체 시리즈는 3천3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구매 후 7일간 이용 가능하며 '가'편은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KT는 한글이랑 출시와 한글날을 기념해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달 5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핑크퐁 한글이랑 구매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핑크퐁 사운드 워크북 4권 세트(300명), 핑크퐁 노래방 1일 이용쿠폰(300명), 원더스타 컬러링 3D 퍼즐(10명), 호기 멜로디 길찾기 퍼즐(5명), 핑크퐁 멜로디 자전거 인형(3명) 등 경품을 증정한다.
김채희 KT AI·빅데이터 사업본부장(상무)는 "이번에 출시한 기가지니 핑크퐁 한글이랑 서비스는 AI를 활용해 우리 아이들이 더 쉽고 재밌게 한글을 배우고 응용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로 우리 아이 교육에 대해 고민이 많은 가정이 많은데 이 분들을 위해 다양한 AI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 chew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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