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DB손보를 비롯해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진영 행정안전부장관 등 주요 정부 인사와 교통안전 유관기관, 민간기업, 시민단체 대표 등 13개 기관이 참석해 어린이 교통안전 협력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DB손보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어린 이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안전하게 대기하고 운전자들도 쉽게 인식할 수 있는 옐로카펫(어린이 횡단보도 대기소)을 설치하고 설치학교에 교통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첫 국무회의에서 언급하기도 했던 옐로카펫은 넛지효과를 통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확보해 차량감속과 보행자 인지에 효과성을 인정받은 교통안전 시설물이다.
올해는 교육부 및 서울시에서 옐로카펫 미설치 학교 리스트를 제공받아 설치를 희망한 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할 예정으로, 전국적으로 160여개의 옐로카펫을 신규로 설치하고, 수선이 필요한 12개는 보수작업을 진행해 올해 안에 완료할 예정이다.
이 날 협약식에 참석한 고영주 DB손해보험 경영지원실장은 “D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옐로카펫 사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안전시설 설치 및 운전자 의식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허재영 기자 hurop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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