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쿠팡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고객의 배송 불안감을 방지하기 위해 당분간 모든 주문 물량을 비대면 '언택트 배송'한다고 21일 밝혔다.
'언택트 배송'은 고객을 직접 만나는 대신 물건을 문 앞에 두거나, 택배함에 맡기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배송이다.
쿠팡은 이 같은 조치를 코로나19 확산이 수그러지기 전까지 한시적으로 실시되는 안전조치라고 설명했다. 또 쿠팡은 주문량 폭증으로 인한 품절 및 배송 지연을 막기 위해 재고 확보와 배송인력 확충에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이 외에도 쿠팡은 배송인력의 안전을 위해 전국 모든 물류센터 및 캠프에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열감지 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조치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고객 부담감을 절감할 것"이라며 "품절 및 배송 지연을 막기 위한 재고와 인력 확보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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