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신한카드는 연예기획사 JYP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신한카드 JYP Fan's EDM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JYP 체크카드는 기본형, GOT7(갓세븐), DAY6(데이식스), 트와이스 등 4종류로 출시됐다. 국내외 가맹점에서 결제 시 이용 금액의 일정 비율이 기부금으로 적립되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기부금은 전월 실적 조건·적립 한도 없이 월 단위로 적립되며 매 분기마다 국제 비영리단체 메이크 어 위시(MAKE A Wish) 한국 지부에 JYP 아티스트와 팬덤의 이름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이 금액은 난치병 아동의 꿈을 이뤄주는 EDM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EDM(Every Dream Matters)은 '세상의 모든 꿈은 소중하다'라는 뜻으로 JYP와 '메이크 어 위시'가 난치병 환아를 돕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 상품은 연예기획사와 함께 출시한 상품인 만큼, 팬클럽 가입·공연 관련 혜택이 담겼다. 먼저 JYP에서 주최하는 콘서트를 예매하면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팬클럽에 가입할 때에도 가입금액에 대해 할인이 제공된다.
그리고 예스24를 통해 국내 콘서트와 공연 예매 시 이용 금액의 5%가 캐시백되며, 이 채널을 통해 특정 연예인의 팬클럽에 가입하면 가입금액의 5%가 캐시백으로 제공된다.
이밖에도 버스·지하철·공항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고객은 요금의 3%를 캐시백 받을 수 있으며, 올리브영과 GS25에서 1만원 이상 사용하면 5%가 캐시백된다. JYP 체크카드를 해외에서 이용하면 전월 실적에 관계 없이 전 가맹점 이용 금액에 대해 1% 캐시백이 가능하다.
특히 신한카드는 이번 상품이 JYP 아티스트의 로고와 응원봉 색상으로 디자인된 만큼, 팬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한카드는 상품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마련했다. 1월 한 달 간 JYP 체크카드 신규 발급 고객 선착순 1만명에게 갓세븐, DAY6, 트와이스의 미공개 포토카드를 각각 1장씩 제공한다. 그리고 같은 기간 카드 발급 후 1회 이상 사용한 고객 중 선착순 4천명에게 5천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각 카드 별로 30명을 추첨해 아티스트의 친필 싸인 굿즈를 증정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JYP와 신한카드는 각 업계에서 사회공헌에 가장 열정적으로 앞장서는 기업으로 양 사의 가치관이 맞아 출시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신한카드만의 ESG 전략에 따라 사회공헌과 연계한 카드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신한금융그룹이 지향하는 일류 신한을 향해 더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상혁 기자 hyu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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