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기차역 대합실에서 5세대 통신(5G)과 차세대 미디어 서비스를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이 열렸다.
25일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는 서울 용산역 3층 대합실에 U+5G 팝업 체험관을 다음달 19일까지 운영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체험관은 기차를 타고 여행을 떠나는 컨셉으로 구성됐다. 이곳에서 5G 서비스를 통해 세계 여러 명소를 체험할 수 있다.
체험관 중앙 '상상박스'는 내부 4면을 스크린으로 활용해 입체적인 영상 구현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공간이다. 세부의 푸른 바다, 파리의 예술의 거리, 아프리카의 광활한 자연 등 세계 각국 명소를 담은 영상을 배경음악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상상박스 뒤편에 위치한 'AR포토존'은 유럽의 길거리를 형상화한 공간으로 AR서비스를 활용해 유명 인물 및 캐릭터와 유럽의 거리에서 함께 있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VR존에서는 4K UHD급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는 VR 헤드셋을 써볼 수 있고, 안경 형태의 웨어러블 AR글래스 '엔리얼 라이트(Nreal Light)', 세계 최초로 선보인 5G 기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나우(GeForce NOW)', AI비서 '구글 어시스턴트'을 체험할 수 있다.
이 체험관에서 상상박스와 AR포토존, VR존 이용 후 각각 확보한 스탬프 3개를 모두 모으면 코레일 '레일 플러스 카드', 휴대폰 멀티 충전 케이블, 마스크 팩 등 사은품을 제공하는 룰렛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이미진 LG유플러스 현장마케팅 담당은 "차별화된 5G 체험존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용산역사에서 체험존을 운영한다", "4면 입체 영상, AR글라스 등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는 만큼 또 한번 5G 대중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도민선 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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