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통신사와 자매결연을 맺은 농촌의 아이들이 문화·역사체험을 했다.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는 자매결연 마을인 강원도 영월군 운학리 아동청소년 꿈나무 14명을 초청해 역사문화체험 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LG유플러스가 2017년 농협중앙회와 'ICT 융복합사업 시범마을'로 선정해 지원해 온 운학리 초·중등생 14명이다. LG유플러스는 2017년부터 운학리에 ▲주민문화센터 내 AI스피커·IoT 등 스마트홈 서비스 ▲마을회관 내 IPTV 서비스 'U+tv' ▲농작물 도난 예방을 위한 CCTV 등 다양한 IC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도시에 비해 문화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아동청소년을 위해 '어둠속의대화' 활동 경험을 제공했다. 어둠속의 대화는 암실에서 시각장애인의 안내로 시각 외 다양한 감각을 활용해보는 문화체험 활동이다. 또 한복을 입고 북촌 한옥마을을 산책하고 경복궁을 방문해 역사해설을 듣는 등 역사체험 활동도 진행했다. 또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이들에게 블루투스 이어폰을 선물하기도 했다.
운학리 명예이장이기도 한 하 부회장은 "우리 마을 꿈나무들을 초청해 서울 나들이 추억을 선사하게 돼 기쁘다"며, "오늘 하루 예쁜 한복 차림으로 오래 기억되는 소중한 추억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민선 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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