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8일부터 중국 시장에서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를 공식 판매한다.
지난 2일 삼성 갤럭시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에 대해 "단순한 신제품이 아니다. 우리는 휴대전화의 형태를 바꿨다"고 말하며 출시일을 예고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폴드를 중국에 출시함에 따라, 오는 15일 중국 출시 예정인 화웨이의 폴더블폰 '메이트X'와의 대결이 주목된다. 같은 폴더블폰이지만 갤럭시 폴드가 안으로 접는 스마트폰인 반면 메이트X는 밖으로 접는 스마트폰이다. 서로 다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그간 출시국 다수에서 사전예약 '첫날 완판' 행진을 이어갔던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21일부터 한국 시장에서 ‘갤럭시 폴드 5G’ 일반 판매를 시작한 바 있다.
윤선훈 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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