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BNK경남은행이 디지털금융 전문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BNK경남은행은 데이터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디지털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13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약 5주간 디지털금융 전문인력 양성 연수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BNK경남은행 연수원에서 열린 디지털금융 전문인력 양성 연수에는 작년 하반기 5·6급 신입행원 가운데 디지털·IT 직군 행원과 내부 공모 선발 직원 등 35명이 참가했다.
연수에 참가한 직원들은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과정으로 구성된 연수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교육받았다.
또 후반기에는 각 팀별로 크롤링(Crawling)을 통한 은행별 기사를 수집·분석, 머신러닝을 활용한 동남권 대표 기업과 BNK금융그룹의 주가 연계성 학습과 예측 등 주제를 자유롭게 선정해 다양한 미니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박경화 디지털금융부 대리는 "팀원들과 의미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 발표해 뿌듯했다"며 "연수를 통해 익히고 배운 내용을 실무에 잘 접목해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금융본부 최우형 부행장보는 “지금까지 반도체는 '산업의 쌀'이라고 불려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데이터가 그 자리를 대신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데이터 시대를 이끌어 나갈 디지털금융 전문인력을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쏟을 것이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은 연내 50명의 디지털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문병언 기자 moonnur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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