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GS25가 요기요에 이어 우버이츠와도 손잡으며 편의점 상품 배달 서비스 제공 폭을 넓힌다.
GS25는 이번달부터 서울 지역 직영점에서 우버이츠 배달 서비스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우버이츠는 전세계 36개국 500여개 도시에서 22만개의 레스토랑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는 글로벌 음식 배달 플랫폼이다.
GS25는 지난 2016년부터 배달업체 '띵동'과 손잡고 배달 서비스 시장 진출을 모색해 왔으며, 지난 4월부터는 요기요를 통한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이번 우버이츠 제휴는 기존 제휴 서비스에 추가로 도입된 것이다.
이번 배달 서비스는 우선적으로 강남구·광진구·서대문구의 직영점에서 테스트 시행된다. 이후 고객 편의 제공에 필요한 사항을 검토한 후 운영 카테고리 확대, 이용 시스템 개발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연말까지 서비스 대상 지역을 수도권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GS25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배달 시장에 편의점 상품을 찾는 고객을 위해 우버이츠 등과 손을 잡고 배달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며 "고객의 니즈에 맞는 스마트 서비스 상품을 개발해 경쟁사와의 차별성을 극대화하고, 고객 만족도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