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스마트폰에서 별도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진료 중인 병원을 안내받을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는 '번호안내서비스'를 통해 추석 연휴기간 동안 진료 가능한 전국 병원과 약국 등 의료기관 정보를 안내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주소록 검색창에 '명절병원'을 입력하면 사용자 위치 기반 가장 가까운 진료 가능 병원과 약국을 검색할 수 있다. 연휴기간 동안 번호안내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의료기관 정보는 '응급의료포털'과 협력한 응급의료기관 및 의료기관 실시간 진료 정보를 담았다.
LG유플러스와 KT가 함께 출시한 번호안내서비스는 LG전자, 삼성전자 휴대폰의 전화 앱 검색창을 통해 저장된 연락처 외에 현재 위치 또는 원하는 장소 주변 병원, 음식점과 같은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다.
LG전자 단말은 지난해 6월 이후 출시된 스마트폰에서, 삼성전자 단말은 올해 2월 갤럭시S8, S8+(오레오 업데이트된 단말)이후 모델부터 전화 앱 '플레이스' 탭에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구태형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2담당은 "명절 기간 진료하는 병원이나 약국을 찾느라 고생한 경험이 있는 고객들이 많다"며, "휴대폰 주소록에서 바로 검색이 가능한 '번호안내서비스'로 연휴기간 고객이 쉽고 빠르게 응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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