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T맵x누구에 "안전운전 약속"이라고 말하면 최대 1억원이 자동차 사고 피해 지원 장학금으로 쓰인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대한자동차경주협회(협회장 손관수)와 함께 T맵x누구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운전자 인식 개선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글로벌 교통안전 캠페인(Action For Road Safety)'을 시작한다고 6일 발표했다.
이 캠페인은 유엔(UN)의 제청에 따라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실시하는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의 일환이다. 지난 2011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 10년간 전 세계 교통사고 사망자를 500만명 줄이는 게 목표다.
T맵x누구 고객이 10월 3일까지 누구(NUGU)를 호출해 "안전운전 약속"이라고 말하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고객 1명당 100원씩 적립, 최대 1억원을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운영하는 자동차사고 피해자 지원센터에 전달하며, 이 후원금은 교통사고 피해자 자녀 장학금으로 쓰이게 된다.
또 캠페인 기간 중 T맵x누구 안전운전 습관 점수가 높은 상위 200명 고객을 선정, 5만원 주유상품권을 증정한다.
이해열 SK텔레콤 카라이프사업 유닛장은 "세계적인 교통안전 캠페인에 국내 내비게이션 사업자 중 유일하게 참여하게 되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안전 운전습관 정착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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