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1일 NEW에 대해 영화 '목격자' 흥행에 이어 가을 영화 대작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이윤상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 8월15일 개봉한 영화 목격자는 여름 극장가에서 한국 영화 최고 흥행작으로 기록되며 관객수 228만명을 기록했다"며 "손익분기점을 훌쩍 넘어서면서 3분기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가을에는 정상급 배우들이 주연을 맡고 제작비 100억원 이상이 투입된 대작들이 연이어 개봉 예정이어서 흥행 기대감이 점증하는 시점이라는 분석이다.
오는 9월19일 개봉 예정인 '안시성(조인성 주연)'은 성수기인 추석 연휴 극장가의 기대작이고, 10월말 개봉 예정인 '창궐(현빈, 장동건 주연)'은 한국 영화 최초로 아시아와 유럽 동시 개봉을 추진 중이다.
NEW는 매년 2편 이상의 자체 제작 드라마를 통해서 2016년 '태양의 후예'로 가능성을 확인한 드라마 제작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 애널리스트는 "드라마 사업은 jtbc가 100% 제작비를 지원하고 제작수수료 및 판권 수익의 일부를 인식하는 구조"라고 전했다.
jtbc의 월화 드라마(5월 21일 ~ 7월 16일)로 방영됐던 '미스 함무라비(고아라, 성동일 주연)'는 최종회 시청률 5.3%를 기록하며 성공리에 종영됐다.
NEW는 추가로 흥행 영화를 리메이크한 '뷰티 인사이드(서현진, 이민기 주연)'를 연내 jtbc를 통해 방영 예정이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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