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허인혜 기자] 신한카드는 집 주변 가게에서 최고 15%를 할인해 주고 주말에는 유명 복합쇼핑몰에서 10%를 절약해 주는 '신한카드 Deep Store'(이하 신한카드 딥스토어)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신한카드 딥스토어는 고객들이 예전에 비해 집 주변 500미터 이내 매장을 자주 찾는 '홈 어라운드(Home-around)' 소비가 늘어난다는 분석 결과에 따라 만든 상품이다.
이 카드는 우선 생활쇼핑가맹점에서 10%를 할인해 주며 1회 승인금액이 5만원 이상이면 15%를 할인해 준다. 생활쇼핑가맹점은 백화점, 대형마트가 아닌 슈퍼마켓, 편의점, 정육점, 생활잡화, 식품잡화, 농수산물 등 생필품 구매가 가능한 중소형 유통점이다.
승인금액 기준 10만원까지 할인되고, 10% 할인은 월 8회, 15% 할인은 월 4회 적용된다. 15% 할인 횟수는 10% 할인 횟수에 포함된다.
또한 커피전문점, 제과점 업종에서 1만원 이상 결제 시 10%를 할인해 준다. 하루 1일 1회, 월 3회 기준으로 최고 5천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타필드(하남, 고양), 잠실 롯데월드타워 내 쇼핑몰, 롯데몰(은평, 김포, 수원) 등 유명 복합쇼핑몰과 이마트(트레이더스 포함), 롯데마트(롯데VIC마켓 포함), 홈플러스 등에서 1만원 이상 결제 시 10%를 할인해 준다. 또 주말에 롯데시네마에서 티켓을 구매하면 5000원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주말 서비스는 공휴일 여부와 관계 없이 토요일, 일요일만 해당한다.
신한카드 딥스토어의 할인 서비스는 전월 실적에 따른 통합 할인한도 내에서 제공된다. 전월 실적이 120만원 이상이면 5만원까지, 90만원 이상 120만원 미만이면 3만 5천원, 60만원 이상 90만원 미만이면 2만 5천원, 30만원 이상 60만원 미만이면 1만 5천원까지 할인된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S&)이 1만3천원, 국내외 겸용(마스타)는 1만6천원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카드 딥스토어는 평상시 멀리 가지 않고 집 주변에서 소비하는 고객과 주말에는 복합쇼핑몰에서 하루를 즐기는 고객들이 점점 많아진다는 빅데이터에 기반해 만든 상품"이라며 "이러한 소비 성향을 가진 고객들에게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허인혜기자 freesi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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