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 아이폰이 미국 10대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스마트폰으로 조사됐다.
투자사 파이퍼 제프리가 최근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10대들은 스마트폰 가운데 애플 아이폰을 가장 선호하며 이런 추세는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이 보고서에서 미국 10대 응답자중 82%가 아이폰을 사용중이며 이 비율은 지난해 가을 78%에서 올해 4%포인트 증가했다.
여기에 올 구매의사를 밝힌 응답자 비율도 지난해 봄 82%에서 84%로 소폭 늘어 아이폰 선호도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10대들의 아이폰 선호도는 2014년 봄부터 수년간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다.
아이폰과 함께 애플워치도 미국 10대들에게 인기가 높다. 시계 브랜드 인지도 조사에서 애플워치의 구매력은 2017년 봄 7%로 3위였으나 2018년 봄에는 12%로 롤렉스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6개월안에 애플워치 구매의사를 밝힌 응답자 비율은 1년전 17%에서 올해 20%로 3%포인트 상승했다. 애플이 최근 선보인 아이폰없이 사용할 수 있는 애플워치3 셀룰러 모델과 저렴한 애플워치 모델1이 10대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애플은 올 가을 화면이 커진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애플워치4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아이폰도 기존 4.7인치와 5.5인치 아이폰, 5.8인치 아이폰X(텐) 외에 추가로 더 커진 화면이 6.5인치 OLED 아이폰X 플러스, 6.1인치 LCD 아이폰 모델을 선보여 10대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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