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이 올 가을 3가지 모델의 아이폰 차기 모델을 내놓을 예정인 가운데 아이폰X(텐)과 유사한 디스플레이의 보급형 모델이 나올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맥오타카라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은 2세대 아이폰SE 모델로 아이폰X의 노치형 LCD 디스플레이를 채택할 예정이다.
이 매체는 아이폰SE2 모델이 아이폰X과 유사한 베젤리스폰으로 전작처럼 측면에 알루미늄 소재와 후면에 유리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1월초 KGI증권 밍치 궈 애널리스트가 예측했던 아이폰SE2와 비슷하다. 아이폰SE2 또는 아이폰X SE라 불리는 이 모델은 디스플레이가 전면 부분을 거의 차지하고 홈버튼이 없다. 따라서 지문인식 기능인 터치ID 대신 안면인식 기능인 페이스ID로 인증한다.
애플은 이 제품을 오는 6월 세계개발자회의(WWDC 2018) 행사에서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이날 행사에서 아이폰SE2와 저가형 맥북 에어 신모델, 차세대 모바일 및 데스크톱 운영체제(OS)를 함께 소개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애플은 올 가을 6.5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아이폰X 플러스와 5.8인치 아이폰X 업그레이드 모델, 6.1인치 LCD 아이폰 저가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6.1인치 아이폰은 5.8인치 OLED 아이폰X처럼 페이스ID 기능이 채용됐고 트루뎁스 카메라가 장착될 것으로 알려졌다. 고성능 모델은 애플칩 A12 프로세서, 스테인레스 스틸, 골드색상을 채택한다. 반면 저가 모델인 6.1인치 아이폰은 본체에 저렴한 알루미늄을 채용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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