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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100억 들인 '슈퍼콘'으로 콘 아이스크림 공략


4년간 연구개발…직접 제조한 콘 과자·포장방식 등으로 차별화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빙그레가 콘 아이스크림 신제품 '슈퍼콘' 2종을 출시하면서 콘 아이스크림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새로 출시된 신제품 슈퍼콘은 4년 간의 연구개발 기간과 100억 원에 달하는 투자금액으로 최근 빙그레에서 준비한 가장 비중있는 아이스크림 프로젝트다.

빙그레 아이스크림은 메로나, 투게더, 붕어싸만코 등 각 카테고리를 대표하는 제품을 보유하고 있지만 콘 아이스크림만큼은 마땅한 대표 제품이 없었다. 빙그레는 콘 아이스크림 카테고리를 공략하기 위해 기존 제품들과 차별화된 제품개발에 착수했다.

먼저 빙그레는 소비자 조사를 통해 콘 아이스크림에 대한 니즈를 파악, 재료맛이 충실하고 바삭한 콘 과자, 풍부한 토핑의 신제품을 목표로 삼았다. 빙그레가 직접 개발한 콘 과자는 기존 콘 아이스크림에 사용되던 설탕의 함량을 4분의 1 수준으로 줄여 과자 특유의 단맛을 억제하고 바삭한 식감을 유지하도록 했다. 또 아이스크림에서 콘 과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기존 제품들은 20~30%인데 반해 슈퍼콘은 10% 이하로 줄여 아이스크림 맛을 높였다.

또 빙그레는 토핑으로 사용되는 초콜릿, 땅콩, 헤이즐넛 초코의 양을 기존 제품 대비 50% 이상 늘렸다. 특히 슈퍼콘 초콜릿 제품은 누텔라 초코시럽을 사용해 초콜릿의 맛을 높였다.

빙그레는 새로운 콘 아이스크림을 강조하기 위해 외관에도 새로운 시도를 했다. 일명 '스타실' 공법을 통한 삼각별모양의 새로운 포장방식으로 국내 제품에는 없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 바삭한 콘 과자의 식감유지를 위해 습기를 최대한 차단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완벽한 콘 아이스크림 신제품을 위해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서 시도한 시제품의 수만 2천만 개가 넘는다"며 "오랜 기간 빙그레가 가진 아이스크림 제조 노하우를 집약시킨 제품으로 콘 아이스크림 시장의 새로운 강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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