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도민선 기자] SK브로드밴드(대표 이형희)는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이후 모바일 동영상(OTT) 서비스 '옥수수(oksusu)'의 실시간 시청시간이 37% 이상 상승하고 일 평균 방문고객은 14% 증가했다고 14일 발표했다.
SK브로드밴드는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 옥수수에서 제공하는 모든 콘텐츠를 시청할 때 LTE 데이터 통화료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실시간 시청과 방문고객이 상승한 이유는 시차가 없는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에 대한 시청 수요 증가와 데이터 부담 없는 옥수수 이벤트에 고객이 대폭 몰렸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11시간의 시차와 데이터 무료 프로모션이 없었던 지난 2016년 리우올림픽의 경우 일 평균 방문고객은 올림픽 기간 전 대비 2.6% 상승, 시청시간은 3.9% 증가에 그쳤다.
옥수수가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중 서비스하는 LTE 데이터 무료 제공 콘텐츠는 평창 동계올림픽 생중계 및 명장면 클립을 비롯해 약 114개의 실시간 TV채널, 13만여 편의 방송·영화 VOD, 22만여 편의 클립 등으로 옥수수가 제공하는 모든 콘텐츠에 해당된다.
옥수수는 '평창 퀵메뉴' '스포츠->테마관' '평창올림픽관' '평창특집관' 서비스를 마련해 경기 생중계, 종목별, 일차별 명장면, 한국선수 출전 경기 및 금메달 경기, 메달 순위를 제공하고 있다. 또 동계올림픽 관련 방송,영화 콘텐츠 등을 고객이 쉽게 원하는 방식으로 시청하도록 다양한 메뉴를 설정했다.
옥수수 시청고객들은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등 주요 경기 생중계 시 채팅 이벤트 및 시청왕, 명장면 댓글 이벤트 등 평창 동계올림픽을 한층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다.
이 밖에 옥수수 고객들이 13일까지 평창올림픽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은 순간은 김연아 전 선수의 성화점화, 임효준 선수의 쇼트트랙 1500m 1위 도착, 이승훈 선수의 5000m 역주 경기, 김민석 선수의 스피드스케이팅 1500m 동메달 획득 등이다. 명장면 선정 이벤트는 올림픽 기간 내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개막식 경기를 보며 채팅을 나누는 고객이 평상시 대비 5배 이상 늘어나기도 했다. 옥수수는 실시간 채팅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에게는 즉석 추첨을 통해 치킨, 피자 등 간식을 증정하고 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