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라인게임즈(대표 김민규)는 모바일 게임 전문 컨설팅 기업 피그(대표 정후석)에 지분 투자를 진행했다고 15일 발표했다.
회사 측은 이번 투자를 통해 피그 지분 36.8%(보통주 28.8%, 우선주 8%)를 확보했으며 앞서 2월부터 전략적 투자를 통해 피그 지분 34.4%를 보유한 넥스트플로어와 함께 게임 운영 및 서비스 등에 대한 광범위한 협업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라인게임즈는 넥스트플로어의 지분 51%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2015년 10월 설립된 피그는 국내 주요 게임사 출신의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컨설팅 기업으로, 게임사들을 대상으로 프로젝트 기획 및 론칭, 운영 등 게임 서비스 전반에 대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라인게임즈는 피그와의 협업을 통해 첫 타이틀인 모바일 게임 '헌드레드소울' 등을 비롯해 향후 출시될 게임에 대한 서비스 전문성을 보다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민규 라인게임즈 대표는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검증된 역량을 보여준 바 있는 피그에 투자를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상호 강점을 결합해 유저들에게 양질의 게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후석 피그 대표는 "라인게임즈와 사업적 동반자로 성공적인 협업 체제 구축을 기대한다"며 "피그를 성원해주시는 많은 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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