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유니티코리아(대표 김인숙)는 청강문화산업대학교와 글로벌 교육 파트너십 계약인 COE(Centre of Excellence Agreement)를 체결했다고 31일 발표했다.
회사 측은 청강문화산업대와 전략적 파트너로 기술 교류 및 외부 교육 사업 확장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COE는 유니티가 전 세계 대학 등의 교육기관과 맺는 최상위 레벨의 글로벌 파트너십 프로그램이다. 유니티는 COE를 통해 유니티 교육 커리큘럼 제공, 인턴십 및 유니티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취업 기회 부여 등 학생들이 경쟁력 있는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COE가 국내에 도입된 것은 이번 청강문화산업대학교가 처음이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는 게임을 비롯한 차세대 콘텐츠 개발 교육이 활성화된 대학으로, 특히 대학 내 게임콘텐츠스쿨은 실무 교육을 기반으로 현장의 요구와 변화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차세대 개발자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유니티는 청강문화산업대학교가 유니티 엔진을 활용한 최적의 교육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유니티 교재 및 개발 과정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게 구성된 온라인 학습교재인 코스웨어(Courseware) 등 검증된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또한 유니티 인증자격시험인 '유니티 공인 개발자 인증 시험'을 도입해 학생들이 자격증을 획득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범로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게임콘텐츠스쿨 교수는 "COE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글로벌 기업인 유니티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학생들의 글로벌 취업의 기회를 늘려갈 것"이라며 "캠퍼스를 벗어난 외부 교육 사업의 기회 역시 유니티와 적극 도모하면서 학교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인숙 유니티코리아 대표는 "이번 협약은 교육 분야 최상위 레벨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국내 대학과 체결한 최초의 사례로 매우 의미가 깊다"며 "유니티가 제공하는 커리큘럼을 정규 교과에 도입하는 대학이 점차 늘고 있으며, 공공기관 등에도 유니티 교육 프로그램 도입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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