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유니티 엔진을 활용하는 개발자들과 기업을 보다 쉽게 연결하도록 돕는 서비스가 나온다.
유니티코리아(대표 김인숙)는 16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 중인 '유나이트 서울 2017' 현장에서 '유니티 커넥트' 한국어 버전을 론칭한다고 발표했다.
'유니티 커넥트'는 유니티 엔진을 활용해 콘텐츠를 제작하는 프로그래머, 아티스트,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개발자들이 스스로의 정보를 등록해 구인·구직 활동 및 정보 교류를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유니티 커넥트' 글로벌 버전의 경우 5월 초 기준 전 세계적으로 3만4천여명의 개발자와 1천300여개 회사, 1만2천여개의 프로젝트, 300개 이상의 직업군이 등록돼 있다.
'유니티 커넥트' 한국어 버전이 발표되면서 유니티 엔진을 활용 중인 국내 개발자라면 누구나 본인의 경력과 전문 분야 등의 정보를 등록하고 필요에 따라 구인·구직 및 네트워킹에 자유로이 활용할 수 있다.
김인숙 유니티코리아 대표는 "'유니티 커넥트'를 통해 국내 개발자와 기업들이 최적의 기업과 인재를 찾는 데 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유니티코리아는 향후에도 국내 개발자들과 기업들의 성공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나이트 서울 2017'은 유니티 개발자를 위한 기술 콘퍼런스로, 16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VR·AR, 아티스트 도구, 수익화, 서비스, 커뮤니티 5개 분야의 세션으로 구성된 50여개의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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