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넥슨(대표 박지원)은 성남시 한마음복지관에서 운영 중인 지적 장애 청소년 축구단 '한마음FC'에 후원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발표했다.
'한마음FC'는 2017년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출전해 우승한 팀이다. 넥슨은 '팀2002', 소셜기부 플랫폼 '쉐어앤케어'와 함께 '한마음FC'의 선수 훈련 및 축구용품 구입, 재활 치료 비용 등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계획했다.
지난 4일 성남시 황송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넥슨X팀 2002 전설들과 함께하는 축구교실' 행사에서는 김병지 해설위원과 유상철 감독 등 '팀2002' 전설이 참여한 가운데 '한마음FC' 선수 30여명을 대상으로 한 축구강습 및 집중훈련, 미니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병지 해설위원은 "그라운드에서 아이들과 함께 뛰놀며 땀을 흘린 순간들이 보람 있었다"며 "한마음FC 선수들이 더 훌륭한 축구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넥슨 강민혁 대외정책이사는 "지적 장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축구를 매개로 한 의미 있는 지원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 계층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2016년 8월 날씨와 관계없이 축구를 즐길 수 있도록 '팀2002 안성돔풋살경기장'의 지붕(돔)을 올리는 실내화(化) 공사작업 비용과 체육인재 육성을 위한 축구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원금 2억원을 전달한 바 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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