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BMW코리아는 내달 공식 출시하는 7세대 '뉴 5시리즈'의 사전예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5시리즈는 1972년 선보인 이래 전 세계에서 760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으로, BMW를 대표하는 모델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뉴 5시리즈는 기존 모델과 비교해 더욱 세련된 디자인과 넓어진 실내 공간, 제스처 컨트롤 등 최첨단 기능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자율주행기술에 한걸음 더 근접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기능을 장착해 눈길을 끈다.
이 시스템에는 차선 유지 및 측면 충돌을 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레인 컨트롤 어시스턴트'와 전방 차량 급제동 시 충돌을 피하게 도와주는 '이베이전 에이드', 크루즈컨트롤 작동 시 가속과 제동, 핸들링을 제어하는 '인텔리전트 스피드 어시스트'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기존보다 70%나 넓어진 최신 풀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제공하고, 빈 공간을 감지하고 자동으로 주차하는 '파킹 어시스턴트' 기능 등이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 외에도 'BMW 디스플레이키'가 기본으로 제공되어 다양한 차량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전·후면의 카메라를 통해 360도 전방위 시야를 확보하는 서라운드뷰 기능 및 스마트폰(추후 안드로이드 제공)의 BMW 커넥티드앱으로 주차된 차량 주변의 3차원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가격은 트림별로 6천630만~8천79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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