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데이원컴퍼니(대표 이강민)는 2024년 매출 1277억원, 영업손실 2억9000만원, 당기순손실 16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9.52%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고 당기순손실은 손실폭을 줄였다. 회사 측은 상장 과정에서 발생한 법률 및 회계 등의 일시적 비용으로 인해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사진=데이원컴퍼니]](https://image.inews24.com/v1/caca416ceb37c2.jpg)
데이원컴퍼니는 지난해 매출은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이며 사업 시작 이후 11년 연속, 법인 설립 이후 8년 연속 성장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주력 사업인 국내 B2C 부문은 전년 대비 15% 성장한 매출 778억원을 기록했으며 기업 및 공공사업(B2B·B2G) 부문은 합산 348억원을 달성했다. 글로벌 사업 역시 전년 대비 12% 성장한 151억원을 달성해 전체 매출의 약 12%를 점유했다.
아울러 회사 측은 상장전환우선주(RCPS)의 보통주 전환 등 상장을 위한 재무 최적화 전략을 통해 자본총계가 800억원 이상 개선되며 재무 건전성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오는 28일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자본준비금을 재원으로 결손금을 전액 보전할 예정으로, 향후 주주환원과 밸류업을 위한 배당 및 자사주 소각 재원까지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데이원컴퍼니는 2025년 본격적인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일본, 미국에 이어 대만, 유럽 등의 해외 추가 진출을 통해 글로벌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는 한편 인공지능(AI) 기술 활용과 AI 콘텐츠 매출 확대로 실체 있는 AI 비즈니스를 구축하고 B2B· B2G 부문 강화와 적극적 M&A 추진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강민 데이원컴퍼니 대표는 "2024년은 역대 최대 매출 기록과 함께 재무 건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올해는 글로벌 시장 확장과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통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2025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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