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서울 가로수길 근처 반지하 빌라에서 살던 50대 남성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해당 남성이 세상을 떠난 지는 수개월이 지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가로수길 근처 반지하 빌라에서 살던 50대 남성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Quinbc]](https://image.inews24.com/v1/1450cb5d1228e0.jpg)
20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오후 3시께 신사동 빌라 반지하에서 5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당시 "전기 요금을 몇 달째 내지 않는 세입자가 연락도 안 된다"는 집주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집 안에서 A씨를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의 사망 이후 상당한 시일이 경과된 것으로 추정됐다. 발견 당시 월세와 공과금은 3~4개월가량 연체돼 있었다.
![서울 가로수길 근처 반지하 빌라에서 살던 50대 남성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Quinbc]](https://image.inews24.com/v1/ecbdc14f263206.jpg)
이에 경찰 관계자는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한 뒤 유족에게 시신을 인계할 예정"이라고 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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