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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 저녁(현지시간) 워싱턴 DC 근교에서 발생한 여객기와 군용 헬기 충돌 및 추락사고에 대해 "그들(사고기 탑승자들)의 영혼에 신의 가호가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고 직후 발표한 성명을 통해 "레이건 공항에서 발생한 끔찍한 사고에 대해 전반적으로 브리핑을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 응급 구조대원들의 탁월한 작업에 감사한다"며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파악되는 대로 자세한 내용을 공지하겠다"고 했다.
이날 오후 8시 53분쯤 미국 수도 워싱턴 DC 인근의 로널드 레이건 공항 인근 상공에서 아메리칸 항공 여객기와 육군 블랙호크 헬기가 충돌했다. 헬기가 착륙을 시도하다 여객기와 충돌했고, 이후 포토맥강으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된다.
해당 여객기에는 승객 60명과 승무원 4명이, 헬기에는 3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정확한 인명 피해는 파악되지 않았지만, 외신에 따르면 현재 추락 현장에서 시신 18구를 수습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주훈 기자(jhki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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