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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경호처장 사직 수리…대통령 경호처도 대행체제로


[아이뉴스24 정진성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박종준 대통령 경호처장의 사직서를 수리했다. 대통령 경호처도 차장 대행으로 전환됐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한 박종준 대통령 경호처장이 10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국가수사본부로 출석하고 있다. 2025.1.10 [사진=연합뉴]

기재부 대변인은 10일 "박 처장은 사직서를 제출했고 수리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경호처는 이날 공지를 통해 "박 처장이 오늘 오전 경찰 소환 조사에 출석하며 비서관을 통해 최 권한대행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박 처장은 이날 오전 경찰의 3차 출석 요구에 서울 서대문구 국가수사본부로 자진 출석해 약 7시간째 조사를 받는 중이다.

박 처장은 지난 3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불법 저지한 혐의로 입건됐다. 지난 4일 1차 출석 요구 당시에는 경호 업무와 관련해 자리를 비울 수 없다며 불응했고, 지난 7일 2차 출석 요구에도 응하지 않았다.

이번 사직서 수리에 따라 김성훈 대통령 경호차장이 경호처장 대행을 맡을 예정이다. 경찰은 앞서 김 차장에게도 11일 오전 10시까지 출석하도록 3차 요구를 한 바 있다.

/정진성 기자(js421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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