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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래미안원페를라' 등 1만3천가구 분양


직방 집계, 수도권 3940가구·지방 9173가구 등

[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1월 전국에서는 1만3113가구(일반분양 9379가구)가 분양시장에 나온다. 서울에서는 서초구 방배동 '래미안원페를라'가 눈에 띈다.

서울 종로구 북악산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 전경 [사진=이수현 기자]

6일 직방에 따르면 분양예정 물량은 18개 단지, 총 1만3113가구(일반분양 9379가구)로 조사됐다. 전년 동기간(1만4773가구)과 비교해 11% 적은 물량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3940가구, 지방 9173가구가 공급된다. 수도권은 경기도가 2843가구, 서울 1097가구가 예정됐다.

지방에서는 △전북 2226가구 △경남 1575가구 △대구 1402가구 △울산 1379가구 △부산 1250가구 △세종 698가구 △전남 323가구 △광주 320가구 순이다.

 

개별 단지를 살펴보면 서울에서는 서초구 방배동 래미안원페를라 1097가구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방배6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단지로 465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다. 경기에서는 양주시 은현면 양주영무예다음더퍼스트 644가구, 고양시 덕양구 도내동 고양창릉S5 759가구 등이 분양 예정이다.

그 외 지역에서는 경남 거제시 상동동 거제상동2지구센트레빌 1314가구, 광주 남구 월산동 두산위브트레지움월산 320가구, 부산 북구 덕천동 포레나부산덕천3차 429가구, 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노송동 전주더샵라비온드 2226가구 등이 분양을 앞뒀다.

1월 분양 예정 단지. [사진=직방]

다만 직방은 부동산시장이 탄핵 정국과 경기 침체 등 정치·경제적 불안정이 심화하며 1월 분양예정이 실제 실적으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한다고 지적했다.

 

직방 관계자는 "불안한 분위기 속 2025년 연간 분양예정 사업을 확정하지 못한 건설사들도 많다"면서 "일각에서는 15만가구에 채 미치지 못하는 물량이 나올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가운데 1분기 공공사업장의 물량이 추가되거나 일정을 잡지 못한 건설사들의 미정 사업장이 나올 수 있어 2025년 분양예정 물량은 유동성이 매우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부동산 시장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수요자들이 청약단지를 선정하는 잣대는 더욱 엄격해질 수밖에 없어 보인다"면서 "분양가상한제 단지 등 가격 경쟁력을 갖추거나 전매 등이 없어 환금성이 용이한 단지, 그리고 입지의 희소가치 등에 따라 수요 쏠림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수현 기자(jwdo9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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