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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2016', 김영근에게서 허각이 보인다


이번 시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슈퍼스타K 2016'에서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참가자는 단연 김영근이다. 그에게서 시즌2 우승자 허각이 보인다.

지난 13일 밤 9시 40분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 2016' 4회는 참가자들의 새로운 매력과 업그레이드 된 실력이 어우러진전율 돋는 무대들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화제의 참가자 김영근은 탄탄한 가창력과 깊은 감성으로 또 한 번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영근은 이번 시즌에서 가장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참가자다. '지리산 소울'이란 수식어가 붙을 만큼 본인만의 감성과 스타일로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았다. 샘스미스의 '레이 미 다운(lay me down)'과 윤종신의 '탈진'을 부르며 그가 쏟아낸 감성에 거미는 눈물을 흘렸을 정도다.

노래뿐만 아니라 가수의 꿈을 키우며 서울에 올라와 막노동 등을 통해 생계를 이어왔다는 김영근의 스토리는 감동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다소 투박하고 수줍은 모습으로 무대에 올라 담담하게 자신의 감성을 토해내는 김영근의 모습은 '슈퍼스타K2' 우승자 허각과 닮아있다. 당시 허각도 배관수리공을 하며 가수의 꿈을 키웠고, 진심이 담긴 그의 노래는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줬다.

이날 방송된 2라운드 '지목 배틀'에서도 김영근은 최솔지, 임현서, 박장희와 한 조를 이뤄 김도향의 '바보처럼 살았군요' 무대를 선보였고 심사위원 거미로부터 "디테일까지 너무 완벽했다"라고 극찬을 받으며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김영근은 이번 시즌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결과는 알 수 없지만 '슈퍼스타K' 시즌3부터 계속 지원했다는 김영근의 노력은 이번 시즌에서야 비로소 꽃을 피웠고 성공 스토리를 쓰고 있다. 그가 시즌2의 허각처럼 또 어떤 노래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지 기대를 모은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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