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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전력분석팀 구성…팀장에 김시진


이종열·최원호·안치용 위원 선임…이순철은 해외파 미팅 위해 출국

[김형태기자] '제4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의 '정찰부대'인 전력분석팀이 구성됐다.

이번 WBC 전력분석팀은 김시진(KBO 경기운영위원) 전력분석팀장을 비롯해 이종열, 최원호 SBS 스포츠 해설위원, 안치용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이 전력분석위원으로 선임됐다. 이 위원은 오는 21일 미국으로 출국해 우리 대표팀과 겨루게 될 WBC 4조 브루클린 예선전(이스라엘·브라질·영국·파키스탄)을 지켜보고 이날 귀국했다. 브루클린 예선전에선 이스라엘이 본선에 진출, 내년 3월 서울고척스카이돔에서 한국과 겨루게 됐다.

WBC 전력분석팀은 앞으로 본격적인 전력분석 계획을 수립한 뒤 대회 일정에 맞춰 상대팀 전력을 면밀히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이순철 KBO 기술위원은 이날 미국으로 출국, 해외에서 활동 중인 한국 선수들을 만나 현재 몸 상태와 대표팀 합류 의사 등을 확인하고 다음달 4일 귀국한다.

조이뉴스24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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