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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란젤리나 이혼의 배경 "결혼 후 갈등 날로 깊어져"


피플 "충동적 이혼 결정 아냐"

[권혜림기자]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이혼 뒤엔 서서히 깊어진 갈등이 있었다.

21일(현지시각) 외신 피플지는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 커플의 이혼 소송과 관련해 양측 관계자들의 발언을 보도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결혼 후 아이 양육 방식과 연기 활동 등에 대한 여러 갈등을 겪었고 결국 이혼에 뜻을 모았다.

피플은 이들 측근의 말을 인용하며 "안젤리나 졸리가 수 년 간 브래드 피트를 사랑했던 만큼 이혼을 충동적으로 결정한 것은 아니다"라며 "두 사람은 날로 깊어지는 갈등을 겪었다"고 전했다. 오랜 기간 갈등을 거듭하다 결국 이혼을 결정했다는 내용의 전언이었다.

외신이 접촉한 브래드 피트의 측근은 "피트는 안젤리나 졸리에게 이혼을 심사숙고해줄 것을 당부했지만 이뤄지지 않았다"고도 전했다.

한편 지난 20일(현지 시각) 외신들은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이혼 소송 소식을 일제히 전했다.

당시 브래드 피트는 "이번 일에 대해 굉장히 슬프게 생각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안위"라며 "아이들이 이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지나친 관심은 자제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지난 2005년 열애가 알려진 두 사람은 아이들을 입양, 출산한 것은 물론 구호 활동과 영화 작업 등을 함께 하며 화목한 모습을 보여왔다. 지난 2014년 공식 결혼을 알렸지만 이혼 소식을 밝히게 됐다.

최근 이혼 소송중인 사실이 알려진 후인 21일 마담투쏘 박물관은 나란히 전시돼 있던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밀랍인형이 서로 떨어져 있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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