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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은 없다', 스틸로 예고된 손예진·김주혁의 연기 변신


'미쓰 홍당무' 이경미 감독 신작

[권혜림기자] 배우 손예진과 김주혁의 변신을 예고한 영화 '비밀은 없다'가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담은 보도스틸 14종을 공개했다.

'비밀은 없다'(감독 이경미, 제작 영화사 거미, 필름 트레인)는 국회입성을 노리는 종찬(김주혁 분)과 그의 아내 연홍(손예진 분)에게 닥친 선거기간 15일 동안의 사건을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공개된 보도스틸은 딸의 실종을 추적하는 정치인의 아내 연홍 역의 손예진과 전도유망한 신예 정치인 종찬으로 변신한 김주혁의 모습을 담았다.

손예진은 단정하고 깔끔한 모습부터 사건을 추적해 나가면서 불안과 분노가 뒤섞인 모습까지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하며 극한의 감정을 넘나드는 열연을 선보였다. 딸의 실종에도 불구하고 선거에 집중하며 이성적이고 침착함으로 일관하는 종찬 역으로 새로운 이미지 변신에 도전한 김주혁의 모습도 시선을 끈다.

밝은 표정으로 선거운동에 임하는 모습에 이어 딸이 남긴 단서들을 집요하게 추적하는 연홍과 지적이고 냉철한 종찬의 모습이 담긴 스틸은 실종된 딸의 흔적을 쫓는 15일간의 미스터리한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영화는 '미쓰 홍당무' 이경미 감독의 차기작이다. 손예진과 김주혁은 영화 '아내가 돌아왔다'에 이어 또 한 번 부부 역으로 만났다. 오는 6월23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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