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손편지 새해인사 "희망찬 소식, 축복 가득하길"

[김양수기자] 배우 정우성이 정성스런 손편지로 2016년 새해 인사를 대신했다.

31일 정우성은 소속사 레드브릭하우스를 대표해 신년 인사를 전했다. 특히 하나하나 정성들여 쓴 손편지는 인상적이었다.

그는 "올 한해도 레드브릭하우스에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작품을 통해 자주 만나뵙기를 늘 소망하지만 올해는 기회가 많지 않아 아쉬움이 큰 한해였다"고 밝혔다.

이어 "2016년 새해에는 다양한 작품으로 만나뵐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많이 된다.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를 통해 배우이자 제작자로 더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배우 정우성의 행보와 더불어 레드브릭하우스의 앞날에도 계속해서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힘들었던 2015년 유종의 미 거두시길 바라며 2016년에는 희망찬 소식과 축복으로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한편, 정우성은 오는 1월7일 영화 '나를 잊지말아요'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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