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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비록', '정도전' 잇는 대박 사극 될까…10.5%로 출발


김상중-김태우 대립, 첫방송부터 긴장감 높여

[이미영기자] KBS 정통 사극 '징비록'이 첫회부터 10%대를 기록하며 대박 사극 탄생 조짐을 보였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징비록'은 10,5%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월 첫 방송한 대하드라마 '정도전'의 시청률 11.6%보다는 1.1% 포인트 낮은 수치. 그러나 최근 드라마들의 시청률 하향평준화 속에서 첫 회부터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한 것은 눈여겨 볼 만하다.

'징비록'은 나라와 백성을 지키고자 했던 혁신 리더 류성룡이 임진왜란 7년을 온몸으로 겪은 뒤, 국가 위기관리 노하우와 실리 위주의 국정 철학을 집대성한 동명의 저서를 바탕으로 하는 대하드라마다.

이날 첫회에서는 조선 조정 대신들이 통신사를 보내달라는 왜국의 요청을 둘러싸고 류성룡(김상중 분)과 선조(김태우 분)가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왕권에 대한 집착으로 개혁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명분만 따지는 선조의 모습과 실리 위주의 국정 철학을 갖고 있던 류승룡의 갈등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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